거대 예수상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기독교 상징물로, 본래 이름은 '그리스도 구세주상'이다. 이 조각상은 코르코바도 산 정상에 세워져 있으며, 높이는 약 30미터에 달한다. 조각상의 팔폭은 약 28미터로, 광범위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거대 예수상은 1922년부터 1931년까지 건립되었으며, 브라질의 가톨릭 신앙을 대표하는 구조물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조각가는 폴란드 출신의 아르투르 에 다쿠즈(Affonso Eduardo Reidy)가 설계하였고, 실제 조각은 브라질 조각가인 파울로 메렌카(Paulo Menezes)에 의해 완성되었다.
상은 철근과 콘크리트로 제작되어 있으며, 외부는 석회암으로 마감되었다. 이 조각상은 리우데자네이루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사진을 찍고 경치를 감상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거대 예수상은 2007년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조각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상징하며, 인간에 대한 사랑과 관용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상의 각도와 형태는 인류에 대한 열망과 포용의 자세를 표현하고 있으며, 그리스도교의 핵심 가르침을 상징적으로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