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경방(擧敬方)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걸쳐 사용된 의술 중 하나로, 주로 눈에 관련된 질병이나 이상을 치료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거경방의 구성 요소는 '거경'(擧敬)과 '방'(方)으로 나뉘며, '거경'은 경외하는 마음으로 질병을 치료하려는 노력, '방'은 구체적인 치료법이나 처방을 뜻한다.
거경방은 한방의학의 일환으로, 전통적인 음양오행 이론과 관련있는 여러 가지 약재와 치료법을 활용한다. 일반적으로 한약, 침술, 뜸 등을 포함하여 환자의 상태에 맞춘 holistic 접근을 강조한다. 특히 거경방에서 다루는 눈의 질환으로는 백내장, 녹내장, 결막염 등이 있으며, 치료법은 각 증상에 따라 맞춤형으로 조정된다.
고려시대에는 주로 궁중에서 사용되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일반인에게도 널리 퍼졌다. 이러한 치료법은 현대의학과 함께 사용되기도 하여,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의 융합적인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 거경방은 오늘날에도 한의학의 한 분야로 연구되고 있으며, 전통적인 치료법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