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투스의 전령’은 미국 마블 코믹스에서 만들어진 가상의 캐릭터로, 원래 이름은 '실버 서퍼'(Silver Surfer)이다. 이 캐릭터는 1966년 스탠 리와 잭 커비에 의해 처음 등장했으며, ‘판타스틱 포’ 시리즈에 속한다. 실버 서퍼는 원래 행성 자네르(Celestials)에서 온 은하계의 평화로운 존재로, 그가 갤럭투스의 전령이 되기 전에는 노먼 시단(Norrin Radd)이라는 개인이었다.
갤럭투스는 우주의 생명체를 소멸시키는 강력한 존재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행성의 에너지를 소비한다. 노먼 시단은 자신의 고향을 지키기 위해 갤럭투스의 전령이 되기로 결심하고, 갤럭투스의 힘을 부여받아 은빛의 피부와 우주를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실버 서퍼는 ‘파워 코스'(Power Cosmic)라는 능력을 통해 비현실적인 힘, 비행 능력, 에너지 조작 및 재생 능력 등 다양한 초능력을 발휘한다.
실버 서퍼는 갤럭투스의 명령을 수행하면서도 그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고, 결국에는 갤럭투스의 계획을 저지하고 우주를 지키기 위해 다른 영웅들과 협력한다. 그의 이야기에는 고난, 희생, 구원과 같은 테마가 포함되어 있으며, 인간성과 선악의 경계에 대한 탐구도 이뤄진다.
실버 서퍼는 마블 유니버스에서 구성원들과의 관계, 갈등, 그리고 개인적인 성장을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었으며, 여러 애니메이션, 영화 및 비디오 게임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