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털은 개의 모피를 의미하는 용어로, 개의 종류와 품종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특성을 가진다. 개털은 개의 피부를 보호하고, 체온을 조절하며, 외부 환경으로부터의 자극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개털은 크게 두 가지 층으로 구성된다: 외모 또는 긴 털(모노사)과 그 아래의 짧고 부드러운 털(덮개 털).

털의 색상, 길이, 밀도 등은 품종에 따라 다양하다. 일부 품종은 긴 털을 가지며, 예를 들어 시츄나 골든 리트리버와 같은 개들이 있다. 반면, 짧은 털을 가진 품종으로는 불독이나 보스턴 테리어가 있다. 털은 개의 건강 상태와 직결되며, 올바른 관리가 필요하다. 정기적인 목욕과 빗질은 털의 건강을 유지하고, 피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개털은 알레르기와 관련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일부 사람들은 개털에 반응하여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이러한 이유로 저자극성 품종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개털은 환경적 요인에 따라 변화하며, 계절에 따라 털 갈이를 하는 개들이 대부분이다. 이 과정은 일반적으로 봄과 가을에 이루어지며, 상반기에는 겨울철 수확된 털이 빠지고 여름철에 적합한 짧은 털로 대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