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은 대한민국의 국경일 중 하나로, 매년 10월 3일에 기념한다. 이날은 고조선의 건국을 기념하는 날이다. 단군이 기원전 2333년에 고조선을 건국했다는 전설에 근거한다.
'개천'은 '하늘이 열림' 또는 '나라를 열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단군이 하늘의 뜻을 받들어 나라를 세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천절은 1909년 대종교에서 처음 제정하여 음력 10월 3일에 기념했다. 1949년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국경일로 지정했고, 1952년부터는 양력 10월 3일로 날짜를 고정했다.
이날 정부에서는 단군성전에서 개천절 기념식을 거행한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기념식이 열린다.
개천절은 한민족의 건국이념과 민족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로, 국민들에게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