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 수용소는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중 하나로, 1950년대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수용소는 북한의 강제 수용소 중에서 특히 규모가 크고, 정치적 범죄로 간주되는 사람들을 수감하는 시설이다.
개천 수용소는 강원도에 위치하며, 북한 정부는 이곳에서 정치적 희생양을 체계적으로 억압하고, 정치적 신념이나 반체제 활동을 이유로 수감된 이들을 강제로 노동시키는 것으로 악명 높다. 수용소 내부는 극도로 열악한 환경으로, 질병과 영양 부족, 폭력 등이 만연해 있으며, 수감자들은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는다.
수용소 내에 있는 수감자들은 주로 정치적 반대 세력, 탈북자, 그 가족, 그리고 정부에 의해 정치적으로 불순하다고 평가받은 일반 시민들이다. 이들은 강제 노동에 시달리며, 중대한 인권 침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내부 고발자나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개천 수용소에서의 삶은 극한의 고통과 절망으로 가득 차 있다.
북한 정부는 개천 수용소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외부에서는 이 수용소의 활동과 수감자의 실태에 대한 정보가 극히 제한적이다. 그러나 인권 단체들은 지속적으로 이 수용소의 인권 상황을 문제삼고, 수감자들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북한 내외부에서 벌어지는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천 수용소는 여전히 운영되고 있으며, 정치적 억압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