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오지는 한국어에서 주로 사용되는 속어로, '개'와 '오지'의 합성어이다. 이 표현은 일반적으로 매우 오지의 지역이나 불편한 장소를 비유적으로 묘사할 때 사용된다. '오지'는 접근하기 어렵거나 외진 지역을 뜻하며, '개'는 그 상태를 강조하는 의미로 덧붙여진 것이다. 따라서 개오지는 단순히 외진 지역뿐만 아니라, 그 지역의 불편함이나 열악한 환경을 강조하는데 쓰인다. 일상 대화에서는 '이곳은 개오지야'와 같은 형태로, 특정 장소가 너무 외진 경우나 불편하다는 느낌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또한, 개오지는 상황이나 장소의 극단적인 불편함을 강조하는 유머러스한 표현으로도 활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