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상(犬相)은 개의 외형적 특징이나 표정을 통해 성격, 기질, 운세 등을 판단하고 해석하는 동양의 전통적 해석 방법이다. 개상은 주로 개의 얼굴, 체형, 털 색깔 등의 외부적인 모습과 행동을 분석하여 개의 성격과 운명을 추론하는 데 사용된다. 이러한 해석은 인도, 중국 등에서 유래하였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상'이라는 개념이 사람이나 동물의 외적 형상에 따라 내면의 특성을 유추하는 데 주로 쓰인다.
개상에서는 개의 종류와 품종에 따라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지며, 개의 행동 패턴, 나이, 건강 상태 등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예를 들어, 털이 매끄럽고 윤기가 나는 개는 건강하고 복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며, 반대로 털이 헝클어져 있거나 지저분한 개는 불운이나 고통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있을 수 있다.
개상은 주로 애완견이나 개를 기르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며, 개의 성격이나 운세를 이해하려는 시도로 활용된다. 이러한 개념은 현대에도 위로를 제공하거나 결정을 내리는 데 참고자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반영된 문화적 요소로서, 애완동물이 인간에게 미치는 정서적 영향에 대한 인식을 함께 제고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