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공시지가(個別公告地價)는 특정한 토지의 개별적인 가격을 공시하는 제도로, 주로 부동산의 공시가격, 세금 부과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는 한국 정부가 매년 특정 시점에 각 지역의 토지에 대한 시장 가치를 평가하여 공시하는 것으로, 토지의 위치, 용도, 면적, 형상,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하여 산정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소유자 및 관련 이해관계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 정보는 부동산 거래 시 가격 협상, 재산세 및 기타 세금 산정, 개발 계획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공시된 가격은 신고된 거래 가격 및 지역 내 유사한 토지의 거래 가격 등을 바탕으로 집계되며, 이 과정에서 전문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
각 지자체의 지적 부서나 관련 기관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 후 공고하며, 특정 기간 내에 이의 제기 및 조정을 받을 수 있는 절차를 운영한다. 따라서 개별공시지가는 단순한 가격 공시를 넘어,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정한 세금 부과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