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犬肉)는 개를 식용으로 사용하는 고기이다. 개고기는 일부 문화권에서 전통적으로 소비되어 왔으며, 특히 아시아의 일부 지역에서 이러한 관습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 중국, 베트남 등에서 개고기가 식재료로 사용되며, 이들 국가에서는 특정한 조리법을 통해 개고기를 요리해 먹는다.
한국에서는 개고기가 전통적으로 ‘보신 음식’으로 여겨졌으며, 주로 여름철에 소비되었다. 개고기를 이용한 요리 중에는 개장국, 개고기 무침, 산적 등이 있다. 개고기의 맛은 소고기나 돼지고기와는 다르게 약간 더 기름지고 독특한 향이 있다.
그러나 개고기는 현대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동물 권리 및 복지 측면에서 비판을 받는 경우가 많고, 개를 애완동물로 기르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개고기에 대한 반대 의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몇몇 국가에서는 개고기 소비를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법률이 제정되기도 했다.
개고기와 관련된 식문화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현대의 소비자들은 동물 복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고기 소비를 줄이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