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은 지구 내부에서 발생하는 자연재해로, 지진의 한 형태로 지각의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의해 발생한다. 이는 지구의 판 구조론에 의해 설명되며, 지각의 여러 판들이 서로 충돌하거나 분리되면서 발생한다. 강진은 지표면에서 느껴질 수 있는 진동을 초래하며, 그 강도는 리히터 규모로 측정된다.
강진의 발생 원인은 지각의 스트레스 축적과 관련이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각 아래의 지각판이 서로 접촉하면서 마찰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에너지가 축적된다. 결국 축적된 에너지가 한계에 도달하면 갑작스럽게 방출되며, 이때 지진이 발생한다. 강진은 규모가 크고 에너지가 방출되는 정도에 따라 인명과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강진은 발생 지점인 진원과 지구 표면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인 진앙으로 나눌 수 있다. 진원은 지진이 실제로 발생한 깊이를 나타내며, 진앙은 지표면에서 진원이 수직으로 위치한 지점을 가리킨다. 진원의 깊이에 따라 강진의 강도와 영향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강진의 규모는 리히터 척도 외에도 모멘트 규모(Mw) 척도로도 측정될 수 있다. 모멘트 규모는 지진이 발생한 단층의 물리적 특성과 이동량을 바탕으로 계산되며, 이러한 방식이 더욱 정확한 강도 측정을 가능하게 한다.
한국에서는 강진이 자주 발생하지는 않지만, 역사적으로 몇 차례 큰 강진이 있었으며, 그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대표적인 예로 1978년의 강진 등이 있다. 강진의 예측은 매우 어렵지만, 지진 발생 지역에 대한 연구와 조기 경고 시스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강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며, 건축물의 내진 설계와 같은 예방 조치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