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姜正昊, 1987년 4월 14일 ~ )는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내야수 포지션에서 활약하였다. 고양시에서 태어난 강정호는 경희대학교 야구부에서 활발한 경력을 쌓았고, 2006년 KBO 리그에 입단하여 상반신 SPDX 상과 함께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활발한 선발 선수로 활동하였으며, 그 동안 KBO 리그에서 여러 차례 베스트 나인과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였다. 그의 뛰어난 실력은 해외 스카우트의 주목을 받았고, 2014년 시즌 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의 피츠버그 파이레츠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MLB 진출 후 강정호는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피츠버그에서 활약하며 제법 괜찮은 성적을 올렸다. 특히 2015년에는 신인 선수로서 주목받는 활약을 하였으며, 2016년에는 더 나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러나 그의 경력에는 여러 차례의 부상과 사적인 문제들이 있었고, 2016년 이후로는 MLB에서의 활약이 제한되었다.
강정호는 코리안 리그에서의 뛰어난 실적과 MLB에서의 경험을 통해 한국 야구계 및 국제 야구계에서 중요한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