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민(1997년 4월 3일 ~ )은 KBO 리그 한화 이글스 소속의 투수다. 마산용마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대학 시절부터 정교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즉시전력감 자원으로 평가받았으며, 데뷔 첫해부터 1군 무대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으며 주목받았다.
그는 우투우타의 사이드암 투수로, 낮은 팔 각도에서 나오는 변칙적인 투구 폼과 움직임이 심한 구질이 특징이다. 주무기는 시속 140km/h 초중반대의 직구와 날카롭게 꺾이는 슬라이더이며, 이 두 구종의 조합을 통해 타자의 타이밍을 효과적으로 뺏는다. 특히 사이드암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좌타자를 상대로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불펜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 시즌은 강재민이 리그 정상급 구원 투수로 발돋움한 해였다. 당시 그는 한화 이글스의 필승조로서 탁월한 위기 관리 능력과 탈삼진 능력을 선보이며 하위권에 머물던 팀의 마운드를 지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KBO 리그의 주목받는 불펜 투수로 성장했으며, 국가대표 예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기록적인 측면에서도 강재민은 데뷔 이후 매 시즌 꾸준한 성적을 내며 팀 내 신뢰를 쌓아왔다. 잦은 등판 속에서도 높은 탈삼진율과 낮은 피안타율을 유지하며 위기 상황에서 투입되는 구원 투수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팀의 불펜진이 재편되는 과정에서도 변함없이 중요한 보직을 수행하며 리그 내 중상위권 사이드암 불펜으로 분류되었다.
현재 강재민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입대한 상태이다. 군 복무 기간 동안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체력을 보강하여 복귀 후 더욱 강화된 전력으로 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화 이글스의 핵심 불펜 자원으로서 전역 이후 팀의 마운드 강화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