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술사는 영적 존재나 사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들은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내어 대화를 나누거나 메시지를 전달하는 능력이 있다고 말한다. 강신술사의 활동은 19세기 중반 미국에서 시작되어 유럽으로 퍼졌으며, 당시 큰 유행을 끌었다.
강신술사들은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주로 사용되는 기법으로는 탁자 두드리기, 자동 쓰기, ouija 보드 사용, 트랜스 상태 진입 등이 있다. 일부 강신술사들은 영매나 매개체로서 자신의 몸을 통해 영혼이 말하게 한다고 주장한다.
과학계에서는 강신술을 사이비과학으로 분류하며, 강신술사의 주장에 대한 과학적 증거는 없다고 본다. 많은 경우 강신술사의 활동은 냉독법, 마술 트릭, 심리 조작 등의 기법을 사용한 속임수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신술은 여전히 일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엔터테인먼트나 심리적 위안의 형태로 존재한다. 일부 국가에서는 강신술사의 활동을 법적으로 규제하기도 한다.
강신술사에 대한 태도는 문화와 종교에 따라 다양하다. 일부 종교에서는 강신술을 금기시하지만, 다른 문화권에서는 전통적인 영적 관행의 일부로 여겨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