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姜洙珍, 1972년 3월 30일 ~ )은 대한민국의 발레리나이자 발레 지도자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발레를 시작하였으며, 세계적인 발레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강수진은 1992년 대한민국의 국립발레단에 입단하여 본격적으로 전문 무용가로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그녀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뛰어난 발레리나로 성장하여, 여러 주요 발레 작품에서 주역을 맡았다. 특히, '지젤', '백조의 호수', '호프만의 이야기' 등의 작품에서 그녀의 뛰어난 연기와 테크닉이 돋보였다. 강수진은 또한 유럽의 유명한 발레단에서 객원 발레리나로 활동하며 국제적인 경력을 쌓았다.
1998년에 그녀는 아시아인 최초로 모스크바 볼쇼이 발레단에 초청받아 무대에 서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강수진은 국내외 여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 발레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은퇴 후에는 발레 교육 및 공연 기획에 집중하고 있으며, 후학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녀의 경력은 한국 발레계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지금도 많은 발레리나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