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江鮮)은 한국의 전통 음식 중 하나로, 담근 채소에 소금을 뿌려 발효시켜서 만드는 저장 식품이다. 주로 배추, 무, 오이, 깻잎, 마늘, 생강 등의 채소가 사용되며,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 음식인 김치와 유사한 방식으로 제조된다.

강선은 일본의 장아찌와 비슷한 면이 있지만, 발효 과정을 포함하여 한국의 독특한 양념과 조리법으로 차별화된다. 강선은 음식의 저장성을 높이고, 발효로 인해 생기는 유익한 미생물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강선은 재료와 양념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니며, 각각의 가족이나 지역에 따라 고유의 조리법과 전통이 존재한다. 보통 간장, 식초, 설탕, 고춧가루 등을 혼합한 양념에 채소를 절이고, 이 과정에서 자연 발효가 이루어진다.

강선은 식사와 함께 반찬으로 즐기거나, 밥에 비벼 먹기도 하며,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강선은 한국 음식 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대에 들어서는 건강식으로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