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무현(姜無炫, 1949년 8월 1일 ~ )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제15대 대통령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의 출생지는 경상남도 진해이며,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무현은 1990년대 중반부터 정치 활동을 시작하였고,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한나라당 소속으로 당선되었다. 그 후 그는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적 경험을 쌓아갔고,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였다.
2002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됨으로써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에 취임하였다. 재임 기간 동안 그는 반부패와 재정 건전성, 그리고 경제 성장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정보통신 혁명과 경제 세계화를 추진하며, IT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무현은 재임 중 여러 가지 외교적 이니셔티브를 추진하였고, 특히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적 공존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그의 재임 중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갈등이 발생하면서 정치적 지지율이 하락하는 등 어려운 상황을 겪기도 했다.
그는 2008년 임기 종료 후 정치에서 물러났으나, 여전히 정치와 사회적 이슈에 대해 의견을 표명하며 공공의 문제를 제기하였다. 강무현은 그의 정치적 유산과 영향력으로 인해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