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姜明九, 1975년 5월 2일 ~ )는 대한민국의 전직 프로 싸이클 선수이자 현 스포츠 해설가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에서 태어난 강명구는 젊은 시절부터 자전거와 가까운 삶을 살았으며, 특히 도로 사이클링에 큰 열정을 보였다. 그는 1993년에 프로 싸이클 선수로 데뷔하였으며, 그 후 여러 국내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강명구는 1998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포함해 여러 차례의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사이클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그의 뛰어난 경기력은 그를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하게 했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도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였다. 프로 선수로서의 경력이 끝난 후, 그는 스포츠 해설가로 전향하여 여러 방송사에서 사이클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강명구는 선수 시절 보여준 뛰어난 기량 외에도, 심리적 강인성과 전략적 사고로도 주목받았다. 또한, 사이클링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후배 선수들을 위한 지도와 멘토링에도 힘쓰고 있다. 강명구는 자전거 문화와 관련된 여러 캠페인에도 참여하며, 사이클을 즐기는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