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江南區)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구로, 한자로는 '강남'이라는 이름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한강의 남쪽에 위치한다. 1940년에 설치된 후, 1975년에 강남구가 독립된 행정구로 분리되었다. 강남구는 대한민국의 경제, 문화, 교육 중심지 중 하나로, 고급 주거 지역과 상업지구가 혼합되어 있다.

구의 면적은 약 39.5 km²이며, 인구는 약 60만 명에 이른다. 강남구는 삼성동, 역삼동, 압구정동, 청담동 등으로 나뉘며, 특히 압구정동과 청담동은 고급 주택과 유명 브랜드 매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강남역과 삼성역은 주요 교통 허브로 기능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강남구는 많은 교육기관과 학원들이 위치해 있어, 학습 열기가 높은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서울의 유명한 기업들이 본사를 두고 있어 비즈니스 중심지로의 역할도 한다. IT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으며, 스타필드 코엑스몰 등 대형 쇼핑몰과 다양한 문화시설도 있어 활발한 상업 활동이 이루어진다.

강남구는 대중교통이 발달해 있어 지하철과 버스 운영이 원활하며, 주요 간선도로와 고속도로와의 연계가 뛰어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한강과 근접해 있어 주민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 지역은 공원과 문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즐길 거리가 존재한다.

강남구는 특히 최근 몇 년간 K-컬처의 중심지로 부각되면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한류의 영향으로, 드라마, 음악, 패션 등이 강남구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