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챠맨'은 1972년부터 1974년까지 방영된 일본의 애니메이션으로, 원작은 타츠노코 프로덕션에 의해 제작되었다. 원래 제목은 '갓챠맨'이 아닌 '과학닌자대 갓챠맨'(科学忍者隊ガッチャマン)이며, 이 시리즈는 슈퍼히어로 팀의 전투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갓챠맨이라고 불리는 다섯 명의 영웅들로 구성된 '과학닌자대' 팀의 일원들이다. 이들은 지구를 위협하는 악당 조직 '벤자이젠'(ベンジャミン)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싸운다. 갓챠맨 팀의 멤버들은 각각 독특한 능력과 특징을 가진 캐릭터들로, 그들의 이름은 새에서 영감을 받았다. 주인공인 '조'(ジョー)는 '지빠귀'(コンドル), '켄'(ケン)은 '매'(ハヤブサ), '리오'(リョー)는 '소로'(スズメ), '유메'(ユメ)는 '부엉이'(フクロウ), 그리고 '프랑코'(フラン코)는 '독수리'(ワシ)로 묘사된다.
이 시리즈는 협력, 희생정신, 정의를 향한 전투 등을 주제로 다루며, 당시의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애니메이션의 성공으로 인해 여러 편의 후속작 및 영화가 제작되었으며, 다양한 매체에서 리메이크 및 재편집되어 지금까지도 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갓챠맨'은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슈퍼히어로 장르의 발전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