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슈란(Gashu-ran)은 주로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학명은 'Pueraria montana var. lobata'이다. 이 식물은 콩과에 속하며, 일반적으로 덩굴성이며, 강한 광합성 능력을 가진다. 갓슈란은 넓은 삼각형의 잎을 가지고 있으며, 여름철에 보랏빛을 띤 꽃을 피운다. 생태적 특성으로는 뛰어난 질소 고정 능력이 있어 토양 비옥도 향상에 기여하며, 자생 식물로서 산악 지역의 토양 침식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갓슈란은 주로 온대 기후에서 자생하며, 재배되기도 한다. 이 식물의 뿌리는 전통적으로 한방에서 사용되며, 건강 보조식품으로도 활용된다. 그러나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자생지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보전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