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비아(영어: Gambia)는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작은 국가로, 대서양에 면해 있다. 감비아는 동쪽과 남쪽으로는 세네갈과 접하며, 북쪽은 세네갈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국가의 면적은 약 11,295 제곱킬로미터로, 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작은 국가 중 하나이다.
감비아의 수도는 반줄(영어: Banjul)이며, 감비아 강의 하구에 위치한다. 감비아 강은 국가를 가로지르며 중요한 교통로 역할을 한다. 감비아의 인구는 약 200만 명으로, 다양한 민족이 공존한다. 주요 민족집단으로는 만딩카, 풀라니, 월로프가 있다.
공용어는 영어이며, 행정과 교육에서 사용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지역 언어를 사용하며, 만딩카어와 풀라니어가 주요 지역 언어로 널리 사용된다.
감비아는 주로 농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요 농산물로는 땅콩, 곡물, 과일이 있다. 땅콩은 주요 수출 품목으로 국가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업과 관광도 주요 산업 중 하나이며,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경관이 관광객을 끌어들인다.
감비아는 1965년에 독립하였으며, 그 이전에는 영국의 식민지였다. 다양한 정치적 변화와 불안정한 시기를 겪었지만, 민주적 전환을 목표로 한 최근 몇 년간의 발전이 있었다. 정부 형태는 민주공화국이며, 대통령이 국가의 수반이다.
감비아의 기후는 열대 기후로, 고온다습한 계절과 건조한 계절이 뚜렷하다. 이러한 기후는 다양한 생태계와 동식물의 서식지를 형성하고 있다. 국가의 자연 환경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여, 여러 보호구역과 국립공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