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례(感禮)는 주로 한국 전통의식 중 하나로, 아기가 태어난 후 처음으로 예를 갖추어 부모와 친척이 모여 축하하는 행사이다. 이 의식은 대개 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 이내에 실시되며, 아기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가진다.
감례는 아기의 출생을 알리고, 가족과 친척들에게 아기의 첫 번째 성년식인 돌잔치에 대한 기념적인 예식을 제공하는 성격을 띤다. 감례를 통해 아기의 존재를 축하하고, 가족의 결속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행사에서는 보통 아기에게 특유의 의복을 입히고, 가족과 친척들이 모여 앉아 음식을 나누며 축하의 말을 전한다. 아기의 부모는 후원자로서 음식을 준비하고 손님들을 대접하는 역할을 하며, 아기의 웃음소리와 함께 축복의 의미를 담은 제물을 올리기도 한다.
감례의 풍습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각 가정의 전통에 따라 세부적인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가족의 사랑과 축복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