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투르 눈사태

갈투르 눈사태는 2012년 3월 7일 파키스탄의 갈투르 산악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눈사태이다. 이 사고는 파키스탄 고산지대에서 발생한 여러 눈사태 중 하나로, 특히 그 규모와 피해로 인해 큰 주목을 받았다. 갈투르 눈사태는 약 200미터 길이의 눈덩어리가 급격히 아래로 미끄러지는 형태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다.

사건 당일, 갈투르 지역에는 강한 폭풍과 함께 눈이 내렸고, 이는 눈의 적재량을 증가시켜 눈사태의 위험을 높였다. 눈사태는 지역 주민들과 구조대원들이 대처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였고, 수십 명의 민간인과 군인이 눈더미 속에 매몰되었다. 구조 작업은 즉시 시작되었지만, 눈사태의 규모와 조건으로 인해 구조 작업은 매우 어려웠다.

갈투르 눈사태는 파키스탄 내의 구조 활동의 취약성을 드러내었으며, 이를 통해 산악 지역에서의 자연재해 대처 및 예방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이 사건 이후, 파키스탄 정부는 산악 지역에서의 안전 관리 및 구조 시스템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