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아노(Galliano)는 이탈리아의 리큐어 브랜드다. 1896년 도메니코 갈리아노가 개발했으며, 허브와 향신료를 사용해 만든 달콤하고 향긋한 술이다. 바닐라, 아니스, 계피 등 30여 가지의 재료를 사용하여 복잡한 맛과 향을 낸다. 알코올 도수는 42.3%이며, 황금빛을 띤다. 주로 칵테일의 재료로 사용되며, 하비 월뱅어(Harvey Wallbanger)와 같은 유명 칵테일에 들어간다. 단독으로 마시거나 커피에 첨가하기도 한다. 갈리아노는 독특한 긴 병 모양으로도 유명하다. 현재는 네덜란드의 루카스 볼스(Lucas Bols) 회사가 소유하고 있으며, 이탈리아에서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