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미무스(Gallimimus)는 목성이 송곳니와 비슷한 형태의 부리가 있는 조식공룡의 일종으로,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다. 갈리미무스는 오르니토미무스와 함께 가장 유명한 조식공룡 중 하나로, 현재 몽골 지역에서 발견된 화석을 바탕으로 연구되었다.
이 공룡은 평균 길이가 약 6~8미터에 달하며, 가벼운 체구와 긴 다리를 가지고 있어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갈리미무스는 긴 목과 큰 눈, 그리고 손가락이 3개인 앞다리를 가지고 있었으며, 날씬한 체형 덕분에 달리기에 적합한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갈리미무스는 주로 초식성이었으나, 곤충이나 작은 동물도 먹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들이 다양한 서식지에서 적응하여 생존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해석된다. 화석 기록에 따르면 갈리미무스는 무리 지어 생활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사회적 행동은 포식자로부터의 보호와 더불어 사냥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