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펭귄

갈라파고스펭귄(Spheniscus mendiculus)은 중남미의 갈라파고스 제도에 서식하는 유일한 펭귄 종으로, 몸길이는 약 40~50cm에 이르며, 체중은 1.5~3kg 정도이다. 갈라파고스 제도의 다양한 섬들에서 발견되며, 특히 이사벨라 섬, 플로레스 섬, 산타크루즈 섬 등에서 자주 관찰된다.

갈라파고스펭귄은 주로 해양 생물, 특히 어류와 갑각류를 먹는다. 사냥 방식은 뛰어난 수영 능력을 바탕으로 하며, 수중에서 빠르게 움직여 먹이를 포획한다. 이들은 보통 단독 또는 작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번식기는 5월부터 8월까지로 일반적이다.

부부는 서로의 쌍을 맺고 약 1~2개의 알을 낳으며, 이들은 보통 한 쌍의 둥지에서 꾸준히 부화 및 양육한다. 부모 펭귄은 번갈아 알을 품고 먹이를 구하러 나가며, 새끼는 약 60일 후에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된다.

갈라파고스펭귄은 다른 펭귄 종에 비해 더 작은 체구를 특징으로 하며, 열대 지방에서 서식하는 몇 안 되는 펭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기후 변화, 해양 오염, 외래 종의 유입 등의 요인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갈라파고스펭귄 보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