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우크(Glaucus)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의 신으로, 바다의 모습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의 이름은 "푸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그가 바다와 관련된 신인 것을 반영한다. 갈라우크는 원래 인간이었으나, 물고기의 간을 먹은 후 바다의 신으로 변모하게 된다.
그는 종종 물고기와 같은 특징을 가진 모습으로 묘사되며, 바다의 생물들과 소통하는 능력을 가졌다. 갈라우크는 신화 속에서 두 가지 주요 서사에 연관된다. 하나는 그가 사랑한 여신인 스키이로스와의 이야기이고, 또 다른 하나는 아르고 호의 모험에 연관된 영웅들인 이아손과의 관계다.
갈라우크는 종종 마법과 예언의 능력을 지닌 인물로 여겨지며, 바다의 주민들과의 다양한 연관성 덕분에 많은 전설과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다. 그에 대한 전승은 연대에 따라 다소 달라지지만, 갈라우크는 언제나 바다와 깊은 연관을 가진 신으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