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순은 1950년대 대한민국의 실존 인물로, 6.25 전쟁 당시 국군 간호장교로 복무했다. 그녀는 1950년 7월 16일 대전 전투에서 북한군에 의해 포로로 잡혔다. 포로 생활 중 북한군 장교의 구애를 거절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충성을 지켰다는 이유로 1950년 9월 28일 평양 대동강변에서 총살당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26세였다. 간호순의 애국심과 희생은 전쟁 영웅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으며, 1977년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 그러나 그녀의 생애와 관련된 일부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역사적 논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