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덴

간에덴(Gan Eden)은 유대교의 경전인 구약성경에서 언급되는 낙원 또는 천국의 개념으로, 에덴 동산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개념은 본래 아담과 이브가 창조된 후 살았던 완전한 상태의 장소를 의미하며,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것이 좋았던 원초적 상태를 상징한다.

간에덴은 보통 육체적이고 영적인 풍요로움이 가득한 곳으로 묘사되며, 네 개의 주요 강(피손, 기혼, 히데겔, 유프라테스)이 이 지역을 흐른다고 전해진다. 이 강들은 에덴 동산의 지리적 위치를 알 수 있는 단서로 여겨지기도 한다.

또한 유대교의 전통에서 간에덴은 사후 세계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의로운 자들은 죽은 후 간에덴에 들어가 영원히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며, 반대로 죄인들은 고통의 장소인 지옥에 떨어진다고 믿어진다. 이러한 개념은 후에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천국에 대한 사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간에덴은 종교적, 신화적 이야기의 중심에서, 인류의 죄와 구원의 서사를 담고 있는 중요한 상징으로 여겨지며, 인류의 원초적 순수함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탐구하는 문헌에서도 자주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