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돌피니(Gandolfini)는 1961년 9월 18일에 태어나 2013년 6월 19일에 사망한 미국의 배우 제임스 간돌피니(James Gandolfini)를 가리킨다. 그는 텔레비전 드라마 "소프라노스(The Sopranos)"에서 주인공인 토니 소프라노 역할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1999년부터 2007년까지 방영되었으며, 간돌피니는 이 역할로 에미상(Primetime Emmy Award)을 3회 수상하는 등의 찬사를 받았다.
간돌피니는 뉴저지주 파서익에서 태어났으며, 유대인 아버지와 이탈리아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다. 그는 매사추세츠 대학교를 졸업하고 연극을 배웠으며, 연극 무대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와 텔레비전에서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소프라노스" 외에도 "무적의 전사(Juliet, Naked)", "디파티드(The Departed)", "팬텀(Phoenix)"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였다.
그의 연기 스타일은 인물의 복잡한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토니 소프라노 역할에서 보인 짙은 감정선과 인간적인 갈등은 많은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간돌피니는 그의 경력 동안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며, 할리우드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였다.
그는 사망하기 전에도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팬과 동료 배우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간돌피니는 미국 텔레비전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 중 한 사람으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