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토룡

각토룡(Gravitholus)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 약 7천만 년 전부터 8천만 년 전까지 존재했던 육식성 공룡의 일종으로, 합자귀(고프릭툴)가족에 속한다. 이 종은 넓은 머리와 강력한 하악을 특징으로 하며, 주로 소형 공룡과 같은 피식자를 사냥하는 데 적합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각토룡은 비늘과 갑옷 같은 단단한 피부로 덮여 있었으며, 그 몸체는 근육질로 강력한 이동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이 공룡은 두 발로 걷고 뛰는 생태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전의 공룡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었다. 또한, 사냥을 위해 발달된 시각과 후각을 지녔던 것으로 추정된다.

각토룡의 화석은 주로 북미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이 지역은 당시 다양한 생태계가 존재했던 곳으로, 각토룡은 여러 종류의 식물과 다른 공룡들이 서식하던 환경에서 경쟁하며 살아갔다. 이들은 생태계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연의 먹이 사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었다. 각토룡의 멸종 원인은 외부 요인으로 추정되며, 기후 변화, 대량 멸종 사건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