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 쇼우지는 일본의 바둑 프로기사이다. 1997년 10월 2일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2013년 프로 입단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프로에 입단해 주목받았고, 빠른 성장으로 일본 바둑계의 신성으로 불렸다.
2016년 19세의 나이로 명인위를 획득해 최연소 타이틀 보유자가 되었다. 이후 여러 주요 타이틀을 차지하며 일본 바둑계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9년에는 7대 타이틀을 모두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가토의 바둑 스타일은 침착하고 정확한 계산력을 바탕으로 한 실리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또한 끈질긴 승부 근성으로도 유명하다.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하여 삼성화재배 월드마스터스와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등에서 우승했다. 한국과 중국의 강호들과 대등한 실력을 보여주며 세계 정상급 기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