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 기요마사(加藤清正, 1562년 - 1611년)는 일본 에도 시대 초기의 무장, 다이묘, 정치가로, 주로 도쿠가와 막부 하에서 활동했다. 그는 일본의 전사 계급에 속하며, 후에 다이묘로서 권력을 지녔다.

기요마사는 히데요시(豊臣秀吉)의 가신으로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그가 가장 주목받은 전투 중 하나는 세키가하라 전투(関ヶ原の戦い)였다. 이 전투에서 기요마사는 동군의 일원으로 참전해 크게 공훈을 세웠고, 이어서 그의 영토인 구마모토(熊本)에 세력을 확장했다. 기요마사는 또한 성곽 건설과 농업 개발에 힘써, 자신의 지역 경제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그의 통치 아래에서는 군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여러 발전이 있었으며, 특히 성곽 건설에서의 혁신적인 기술이 돋보였다. 그는 구마모토 성(熊本城)의 건축을 지휘했으며, 이 성은 일본의 아름다운 성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기요마사의 정치적 재능과 군사적 업적은 그를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가토 기요마사는 죽기 전에 자신의 후계자를 지정하고, 가문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사후, 후손은 그를 기리기 위해 다양한 문화적, 역사적 기념사업을 이어갔다. 기요마사는 일본 역사에서 뛰어난 무장 중 한 명으로 기억되며, 그의 업적은 오늘날에도 여러 방면에서 연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