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유스 레비나 소렐(Gaius Rabirius Postumus)은 고대 로마의 기사 계급 출신 정치인이자 사업가였다. 그는 기원전 1세기 후반에 활동했으며, 특히 프톨레마이오스 12세와의 재정 거래로 유명하다. 소렐은 이집트 왕 프톨레마이오스 12세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주었고, 이를 통해 큰 이익을 얻으려 했다. 그러나 이 거래는 결국 소렐에게 법적 문제를 일으켰다. 기원전 54년경, 그는 불법적인 이득 취득 혐의로 기소되었다. 당시 유명한 연설가이자 정치인인 키케로가 그의 변호를 맡았다. 키케로의 변론 연설 "프로 라비리오 포스투모"(Pro Rabirio Postumo)는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으며, 로마 법정 연설의 중요한 사례로 여겨진다. 소렐의 재판 결과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