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톱10

'가요톱10'은 대한민국의 음악 순위 프로그램으로, 1981년부터 2006년까지 방송되었다. 프로그램은 MBC에서 방영되었으며, 매주 주말에 방영되었다. '가요톱10'은 주간 인기곡 순위를 발표하고, 해당 순위에 오른 곡들을 라이브로 공연하는 형식을 취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가수들과 신곡을 소개하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였고, 음악 시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

방송 초기에는 주간 차트의 순위를 단순히 발표하는 형식으로 시작했으나, 점차 다양한 코너 및 게스트 초청을 통한 공연 형식을 도입하여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도하였다. '가요톱10'에 선정된 곡은 인기와 대중성의 척도로 여겨졌으며, 해당 곡의 가수에게는 큰 홍보 효과가 있었다.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동안 '가요톱10'은 수많은 유명 아티스트들의 출연을 의뢰하였으며, 발라드, 댄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소개되었다. 프로그램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특히 인기 있었으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진행 방식이나 포맷이 변경되기도 했다.

2006년 방송 종료 이후에도 '가요톱10'은 대한민국 음악 방송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후속 프로그램들에게도 여러 가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