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시마 에이지(川島永嗣, 1983년 8월 20일 ~ )는 일본의 축구 선수로, 주로 골키퍼로 활약한다. 그는 도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열정을 가지고 훈련하였다. 고등학교 시절 도쿄의 아마추어 팀에서 뛰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후 2002년 J리그의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하였다.
가와시마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2010년 FIFA 월드컵과 2014년 FIFA 월드컵에 참가하였다. 그의 뛰어난 반사신경과 결정적인 순간에 보여주는 집중력 덕분에 여러 경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고, 여러 차례 팀을 구한 세이브로 관중의 인정을 받았다.
그의 클럽 경력 동안에는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외에도 프랑스의 스탕다르 리예주, 스코틀랜드의 셀틱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동하였다. 이 과정에서 그가 보여준 뛰어난 기량은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가와시마는 뛰어난 지도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른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일본 축구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