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 구장(川崎球場)은 일본 가와사키시에 위치한 야구 전용 경기장이다. 이 구장은 1950년에 개장하였으며, 일본 프로야구 팀인 가와사키 프론트레이스의 홈 구장으로 사용되었다. 가와사키 구장은 많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장소로, 일본 야구 팬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경기장은 주로 소규모 경기와 연습 경기에서 사용되며, 대형 이벤트 레벨의 경기는 다른 대형 구장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았다.

구장의 형태는 원형이며 관람석은 19,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관객들이 경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게다가 잔디와 흙을 구분하여 깔끔하게 유지되어 있어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경기장 내부에는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 또한 지역 사회의 장으로서 기능하여,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와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가와사키 구장은 야구 경기 외에도 여러 스포츠 이벤트와 콘서트 등의 행사에서도 사용된다. 특히 일본의 유명 순회 공연이나 대형 콘서트가 열리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가와사키 시의 문화적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구장 주변에는 많은 상점과 음식점들이 있어 경기 관람 전후에 방문객들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찾을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가와사키 구장은 여러 번의 개선 작업과 시설 보수를 거쳐왔다. 이는 팬들과 선수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구장 주변의 개발과 함께 경기장 운영 방식도 변화하여, 현대화된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전통과 역사를 잊지 않으며, 가와사키 구장은 일본 야구의 맥락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