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리'는 한국의 전통 민속 음악인 판소리의 한 소리이며, 주로 가시리라는 특정한 민속 이야기나 주제를 노래하는 형태로 전해진다. 가시리는 제주도 지방의 특정한 전통 음원 중 하나로, 자연과의 밀접한 관계를 반영한 내용이 특징적이다.

가시리는 주로 제주도의 전통적인 삶과 풍경, 그리고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노래한다.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인물들과 사건들은 지역 사회의 문화와 신념을 드러내며, 청중과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가시리의 곡조는 대개 애절하고 서정적인 특성을 가지며, 드라마틱한 요소와 함께 슬픔과 그리움을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감정의 전달은 가시리의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제주의 특유의 자연 환경이 어우러져 만들어낸다. 가시리는 현대에도 제주도의 문화 행사나 의식에서 공연되며, 지역민들에게 중요한 정체성과 역사적 유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가시리의 보존과 전파는 전통 음악의 일환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이를 통해 제주도 지역의 민속과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음원은 공동체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세대 간의 문화를 계승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기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