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전기등공급방해죄는 특정한 공공 서비스인 가스, 전기와 같은 필수 에너지 공급을 방해하거나 방해할 수 있는 행위를 처벌하는 범죄이다. 이 죄는 일반적으로 타인의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안전과 공공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법으로 규정된다.

한국 법률에서는 이 죄를 형법 제319조의4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르면 가스나 전기 등의 공급을 방해하는 행위는 처벌 대상이 된다. 여기서 '공급 방해'란, 특정 시설의 운영을 중단시키거나, 공급을 차단하여 타인이 그 혜택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가스관에 무단으로 접근하거나 전기 시설에 대해 고의로 손상을 가하는 행위가 포함된다.

이 죄에 대한 처벌은 범죄의 성격과 피해 정도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가스 및 전기와 같은 에너지 자원은 현대 사회의 기본적인 생활 필수 요소로, 이들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으로 간주된다. 이러한 이유로 가스·전기등공급방해죄는 심각한 범죄로 인식되며, 이에 대한 법적 처벌이 강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