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는 한국 전통 가옥의 일종으로, 주로 한옥에서 사용되며, 지붕의 경사로를 더욱 부각시키고 장식적인 요소로 기능한다. 가비는 주로 지붕의 끝부분에 위치하며, 일반적으로 기와나 나무 등으로 제작된다. 가비는 주로 덮개 역할을 하며, 비와 눈으로부터 집을 보호하는 동시에 외부의 장식을 위한 요소이기도 하다.
이 구조물은 가옥의 단단함을 높이고, 외형을 아름답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가비는 지역적 특성이나 시대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색상을 갖추고 있다. 전통 한옥에서는 가비의 디자인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져, 건축미를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로 간주된다.
가비는 또한 한국의 전통문화와 건축 양식을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로, 다양한 문헌과 미술 작품에 등장하며 한국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상징적 존재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