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은 중앙 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라로, 서쪽으로는 대서양과 접하며, 북쪽으로는 적도 기니와 카메룬, 동쪽과 남쪽은 가나와 접해 있다. 공식 명칭은 가봉 공화국이며, 수도는 리브르빌이다. 가봉의 국토 면적은 약 267,668km²로, 인구는 2021년 기준으로 약 2백만 명에 달한다.
가봉은 풍부한 자연 자원과 생물 다양성으로 유명하다. 특히 원주율 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석유가 주요 자원이며, 이는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 외에도 제지와 목재 산업이 활발하다. 또한, 가봉에는 여러 국가 공원과 보호 구역이 있어 아프리카에서 가장 풍부한 생태계를 보존하고 있다. 유명한 공원으로는 로페 국립공원, 마예 국립공원 등이 있다.
가봉의 기후는 적도 기후로, 고온다습하며 연중 균일한 기온을 보인다. 주로 두 계절로 나뉘며,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게 구분된다. 우기는 주로 10월에서 5월까지 지속된다.
가봉의 문화는 다양한 민족과 언어, 전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민족은 에사, 판지, 미비지 등이며, 각 민족의 전통과 관습이 혼합되어 문화적 다양성을 이루고 있다. 공식 언어는 프랑스어이며, 여러 토착어도 사용된다. 가봉의 예술은 주로 조각, 음악, 춤과 함께 발전해왔다.
가봉의 정치 체제는 공화제로, 대통령이 국가의 수장이다. 선거를 통해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선출하며, 국가는 다당제를 채택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가봉은 정치적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사회와 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