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술은 한국의 전통 주류로, 쌀이나 보리 등의 곡물을 발효시켜 만든 술을 건조시켜 가루 형태로 만든 것이다. 주로 조선 시대에 유행했으며, 보관과 운반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필요할 때 물에 타서 마시거나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가루술의 제조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곡물을 찐 후 누룩과 함께 발효시켜 술을 만든다.
2. 만들어진 술을 끓여 알코올을 증발시킨다.
3. 남은 고형물을 건조시켜 가루 형태로 만든다.
가루술은 주로 약용이나 제사용으로 사용되었으며, 긴 여행 시 휴대하기 편리한 주류로도 애용되었다. 현대에는 거의 생산되지 않으며, 일부 전통주 제조업체에서 명맥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