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키(がれき)는 일본어로 '잔해' 또는 '폐허'를 의미하는 단어로, 주로 자연재해나 인위적인 사건으로 인해 파괴된 건축물이나 구조물의 잔여물, 돌과 같은 폐기물을 지칭한다. 이 용어는 대개 지진, 화재, 태풍 등의 재해가 발생한 후 남겨진 파편이나 파손된 물체를 설명하는 데 사용된다. 일본은 지진 등의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가레키 문제가 사회적, 환경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다뤄진다.

가레키 정리는 재해 발생 후 신속한 복구와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는 잔해를 치우고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분리하는 등의 작업이 포함된다. 가레키는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으로 분류되기도 하며, 이를 통해 건축자재로 다시 활용하거나 새로운 제품으로 제조할 수 있다. 이러한 효율적인 자원 관리는 환경 보호와 경제적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일본에서는 가레키 처리와 관련된 법률과 제도도 마련되어 있으며, 지역 정부와 관련 기관이 협력하여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대중의 인식과 교육 또한 가레키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재해 이후 많은 사람들이 관계 기관의 지침에 따라 적절하게 가레키를 분리하고 처리하는 데 참여하는 것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