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득염은 한국의 전통 소금 제조 방식 중 하나다.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만드는 방법으로, '가마솥에 가득 채워 끓인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주로 서해안 지역에서 행해졌으며, 조선 시대에 활발히 이용되었다.
가득염 제조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바닷물을 가마솥에 가득 채운다.
2. 강한 불로 바닷물을 끓인다.
3. 수분이 증발하면서 소금이 결정화된다.
4. 결정화된 소금을 건져내어 말린다.
이 방법으로 만든 소금은 순도가 높고 맛이 좋아 품질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연료 소비가 많아 비용이 높고 생산량이 적다는 단점이 있다. 현대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주로 전통 방식을 보존하거나 특별한 용도로 소량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