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랑어

가다랑어는 참치와 비슷한 외형을 가진 바다 생물로, 학명은 Katsuwonus pelamis이다. 가다랑어는 보통 큰 생선으로, 몸길이는 약 70cm에서 1m까지 자란다. 몸체는 유선형이며, 가는 비늘로 덮여 있다. 상체는 청색을 띠고 있으며, 하체는 은백색이다. 특징적으로 엷은 세로줄이 몸 측면에 있으며, 이는 가다랑어를 다른 어종과 구별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가다랑어는 온대와 열대 해양에서 널리 분포하며,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 등에서 발견된다. 주로 0~200m 깊이에 서식하며, 종종 큰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 이들은 빠른 수영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먹이를 잡기 위해 탁월한 사냥 기술을 발휘한다. 주식으로는 작은 물고기, 갑각류, 오징어 등이 있다.

가다랑어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어종으로, 상업적으로 많이 잡힌다. 특히 일본과 서구 나라들에서 인기 높은 수산물로, 생선회, 스시, 통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이로 인해 가다랑어의 과도한 어획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지속 가능한 어업 관리가 필요하다. 가다랑어는 건강에 좋은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 등의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식품으로서의 가치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