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급인족(家給人足)은 고대 중국의 사상이나 철학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집에는 충분한 재산이 있고 사람마다 필요한 것이 넉넉하게 갖추어져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국가나 사회가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안정된 상태를 상징하는 말이다.
'가급(家給)'이라는 표현은 '집집마다 충분히 주어짐'을 의미하며, 삶의 기본적 필요가 모두 충족된 상태를 뜻한다. '인족(人足)'이란 '사람마다 넉넉하게 갖춘 상태'를 의미하며, 국민 각각이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가급인족은 종종 이상적인 국가나 사회의 모델로 제시되며, 이상적인 상태에서는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기본적인 생활 필수품을 부족함 없이 가지고 있는 상황을 나타낸다. 이는 경제적 부의 공정한 분배와 사회적 안정이 이루어진 상태로, 더 나아가 사회 전체의 복지와 행복을 지향하는 상태를 내포한다. 공자나 맹자 같은 유교 사상가들은 이러한 이상적인 사회 상태를 추구하며 그 실현을 도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