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歌曲)은 일반적으로 서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성악 작품으로, 주로 독창을 위해 작곡된다. 가곡은 일반적으로 피아노 또는 다른 악기의 반주와 함께 부르며,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로 발전해 왔다. 가곡은 16세기 이탈리아에서 유래하였으며, 이후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가곡은 대개 시가와 음악이 긴밀히 결합되어 있어, 시의 감정과 내용이 음악의 선율과 화성에 잘 표현된다. 주제는 사랑, 자연, 인생의 고뇌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며, 시인이나 작곡가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감정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19세기에는 독일의 리트(Lied), 프랑스의 샹송, 이탈리아의 카니토네(Canzone)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가곡이 발전되었다. 독일 리트는 특히 유명한 곡들로, 슈베르트, 멘델스존, 브람스 등이 많은 작품을 남겼다.
가곡은 음악회, 성악 독주회 등에서 자주 연주되며, 성악 교육에서도 중요한 레퍼토리로 존재한다. 이를 통해 가곡은 성악가의 표현력과 해석력을 기르는 데 기여한다. 가곡은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장르로, 현대에도 여전히 많은 작곡가들이 새로운 가곡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