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일(Gargoyle)은 워해머 40,000 세계관에 등장하는 비정상적인 생물체로, 대개 악마 같은 형태를 띠고 있다. 이들은 고딕 양식의 건축물에서 주로 발견되며, 주로 감시 또는 방어의 역할을 수행한다. 가고일은 주로 고대의 신성한 건물이나 사찰과 같은 구조물에 부착되어 있으며, 적의 침략을 방어하는 데 사용된다.
가고일은 본래 인간의 영혼이 타락하면서 변형된 존재로 여겨지며, 종종 공허를 연상시키는 능력을 지닌다. 이들은 공중에서 기동하며, 신속하게 적에게 접근하여 공격하는 능력이 있다. 몸체는 석상처럼 단단하며, 낮에는 주로 멈춰 있는 상태로 있다가 밤이나 전투 상황에서 활성화된다.
가고일은 대개 혼자의 힘보다는 군집을 이루어 행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적군에게 강력한 심리적 압박을 가할 수 있으며, 그 외형과 소음으로 인해 적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 종종 제단이나 유적지 등에서 부여된 초자연적 힘에 의해 더욱 강력해지기도 한다.
가고일은 기계적이고 무자비한 존재로 묘사되며, 마치 사냥을 하는 양 사냥감을 추적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들은 전투에서 근접전과 공중 공격을 혼합하여 적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워해머 40,000세계의 다양한 세력과의 접촉을 통해 그들 각자만의 전투 양상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