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스네이크(Whitesnake)는 1978년 영국에서 데이비드 커퍼필드(David Coverdale)에 의해 결성된 록 밴드이다. 초기에는 블루스 록 스타일로 활동했으나, 1980년대 중반부터 헤비 메탈과 하드 록의 요소를 섞어 더욱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게 된다. 특히 1987년에 발표한 'Whitesnake' 앨범은 그들의 가장 큰 히트작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Here I Go Again'과 'Is This Love' 같은 곡들이 인기를 끌었다.
밴드의 음악 스타일은 변화를 거듭하며 발전해왔다. 초창기에는 블루지한 사운드가 특징이었고, 이후에는 강렬한 기타 리프와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들이 많아졌다. 데이비드 커퍼필드는 여러 훌륭한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하며 밴드의 사운드를 다각화했다. 여러 밴드 멤버들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스타일이 도입되었고, 이러한 변화가 밴드의 음악적 성장을 이끌었다.
화이트스네이크는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에 많은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특히 MTV의 빈번한 방송 덕분에 그들의 뮤직 비디오는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고, 많은 투어와 라이브 공연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였다.
시간이 지나면서도 화이트스네이크는 여전히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데이비드 커퍼필드는 밴드의 주축으로 남아 있다. 그들의 음악은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클래식 록 팬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회자된다. 화이트스네이크는 록 음악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여러 세대에 걸쳐 영향을 미친 밴드로 기억될 것이다.